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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바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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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비스바덴(Wiesbaden)

독일 중서부 헤센주의 주도이자,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도시 중 하나이다. 라인강 동쪽 기슭에 위치하며 금융의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시와 인접해 있다. 도시 이름 자체가 독일어로 '초원의 온천'을 뜻할 만큼 예로부터 치유의 물로 명성이 높았다.

2. 역사[편집]

고대 로마 시대 로마인들은 이곳의 뜨거운 온천수를 발견하고 '아쿠아 마티아코룸(Aquae Mattiacorum)'이라는 요새와 목욕탕을 건설했다. 중세 시대에는 나사우 가문의 영지로 발전하였으며, 1806년 나사우 공국의 수도가 되면서 본격적인 확장기를 맞이했다. 19세기에는 유럽의 귀족들과 예술가들이 온천 치료와 휴양을 위해 모여드는 사교의 장으로 거듭났으며, 빌헬름 2세 황제가 매년 여름 이곳에 머물면서 도시의 황금기를 구가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미군 군정청이 설치되었고, 1945년 헤센주가 창설되면서 그 주도가 되었다. 독일의 다른 대도시들이 전후 복구 과정에서 현대적인 건물들로 채워진 것과 달리, 비스바덴은 과거의 고풍스러운 대저택과 공원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독일 내에서도 거주 선호도가 매우 높은 도시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