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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블루스(Blues)
19세기 말 미국 남부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에서 기원한 음악 장르이자 형식이다. 특유의 우울하고 애절한 분위기가 특징으로, 장르의 이름인 'Blues' 역시 우울함을 뜻하는 미국의 속어 'the blue devils'에서 유래했다. 12소절의 정형화된 진행과 독특한 음계인 '블루 노트(Blue Note)', 그리고 부르고 답하는 '콜 앤 리스폰스(Call and Response)' 형식을 기반으로 한다. 현대 대중음악의 뿌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재즈, R&B, 록 음악, 힙합 등 거의 모든 현대 음악 장르의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19세기 말 미국 남부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에서 기원한 음악 장르이자 형식이다. 특유의 우울하고 애절한 분위기가 특징으로, 장르의 이름인 'Blues' 역시 우울함을 뜻하는 미국의 속어 'the blue devils'에서 유래했다. 12소절의 정형화된 진행과 독특한 음계인 '블루 노트(Blue Note)', 그리고 부르고 답하는 '콜 앤 리스폰스(Call and Response)' 형식을 기반으로 한다. 현대 대중음악의 뿌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재즈, R&B, 록 음악, 힙합 등 거의 모든 현대 음악 장르의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2. 역사[편집]
19세기 후반 미국 남부 딥 사우스 지역의 흑인 노예들이 부르던 노동요와 영가에 뿌리를 두고 있다. 노예 해방 이후 고달픈 삶과 차별 속에서 피어난 이들의 한 서린 노래는 미시시피 델타 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독자적인 음악 형태로 발전했다. 초기 블루스는 어쿠스틱 기타나 하모니카 반주에 맞춰 부르는 소박한 스타일이었으며, 이를 '델타 블루스(Delta Blues)' 또는 '컨트리 블루스'라고 부른다. 1910년대에 이르러 W. C. 핸디(W. C. Handy) 같은 음악가들이 블루스를 악보로 채보하고 출판하면서 대중적인 장르로 확립되기 시작했다. 1920~30년대에는 마 레이니, 베시 스미스 같은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이끄는 '클래식 시티 블루스'가 큰 인기를 끌었고, '블루스의 전설'로 통하는 로버트 존슨이 등장하여 컨트리 블루스의 정점을 찍었다. 1940년대 이후 대이주(Great Migration)를 통해 남부의 흑인들이 시카고, 디트로이트 등 북부 산업 도시로 이동하면서 블루스는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도시의 소음 속에서 음악을 전달하기 위해 어쿠스틱 기타 대신 일렉트릭 기타와 앰프를 도입한 것이다. 머디 워터스, 하울린 울프 등이 주도한 이 '시카고 블루스'는 훗날 락앤롤의 탄생에 직접적인 도화선이 되었다. 1960년대에는 영국의 젊은 음악가들(에릭 랩튼, 롤링 스톤즈 등)이 이를 재해석한 '블루스 록'을 유행시키며 전 세계 대중음악의 주류로 자리 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