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 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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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바오로 6세(Paulus VI, 1897년 9월 26일 ~ 1978년 8월 6일)

제262대 가톨릭교회 교황이자 성인이다. 본명은 조반니 바티스타 엔리코 안토니오 마리아 몬티니(Giovanni Battista Enrico Antonio Maria Montini)이다. 전임 교황 요한 23세가 소집한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계승 및 완결함으로써 가톨릭교회의 현대적인 개혁을 이끈 '공의회의 교황'으로 평가받는다. 전 세계를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한 최초의 현대적 교황이자, 개신교 및 동방정교회와의 극적인 화해를 도모하여 그리스도교 일치 운동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기도 하다.

2. 생애[편집]

1897년 이탈리아 콘체시오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1920년 사제 서품을 받은 후 바티칸 외교관으로 오랜 기간 근무하며 탁월한 정무 감각을 쌓았고, 국무원 부원장을 거쳐 밀라노 대교구장에 임명되었다. 1963년 요한 23세가 서거하자 뒤를 이어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즉위 직후 중단될 위기에 처했던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재개하여 1965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공의회 정신에 따라 라틴어 미사 대신 모국어 미사를 도입하는 등 전례 개혁을 단행했다. 또한 1964년 예루살렘을 방문해 동방정교회 총대주교 아테나고라스 1세와 만나 900년 만에 상호 파문을 철회하는 역사적 화해를 이루었다. 치세 후반기에는 인공 피임을 반대하는 회칙 발표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으나, 평화와 인권 옹호를 위해 끊임없이 헌신했다. 1978년 카스텔 간돌포에서 사망했으며, 2018년 교황 프란치스코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