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필터 기능을 활성화하였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바샤르 알아사드

수정됨
1. 개요2. 전개

1. 개요[편집]

바샤르 하페즈 알아사드(بشار حافظ الأسد, 1365년 9월 11일 ~ )

시리아의 정치인이자 전직 제3대 대통령이다. 독재자 하페즈 알아사드의 차남으로, 원래는 안과의사를 지망했으나 형 바셀 알아사드가 사고로 사망하면서 후계자로 낙점되었다. 2000년 아버지가 사망한 후 대통령직을 승계하며 아사드 가문의 가업 세습 독재를 이어갔다. 초기에는 개혁을 추진하는 듯했으나, 2011년 '아랍의 봄'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며 시리아 내전을 촉발시켰다. 내전 중 자국민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하는 등 참혹한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러시아이란의 지원으로 정권을 유지해 오다 2024년 12월 반군의 대공세로 정권이 붕괴되자 러시아 모스크바로 망명했다.

2. 전개[편집]

대통령 취임 초기에는 경제 개방과 정치적 규제 완화를 시도하는 '다마스쿠스의 봄'을 이끌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기득권층의 반발로 개혁은 곧 중단되었고 점차 권위주의적 통치를 강화했다. 2011년 민주화를 요구하는 평화적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자 군대를 동원해 유혈 진압을 감행했고, 이는 결국 참혹한 시리아 내전으로 번졌다. 내전 기간 동안 수십만 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수백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으나, 알아사드는 정권 유지에만 몰두했다. 특히 반군 지역에 악명 높은 독가스 테러를 감행하며 국제사회로부터 '인류의 학살자'라는 거센 지탄을 받았다. 패색이 짙던 2015년 블라디미르 푸틴의 러시아군이 개입하면서 극적으로 전세를 역전시켜 영토의 상당 부분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4년 12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으로 러시아와 이란의 지원이 약화된 틈을 타 아흐마드 알샤라가 이끄는 반군 연합이 대공세를 감행했다. 반군이 급속도로 진격해 수도 다마스쿠스까지 점령하자 결국 알아사드는 비행기를 타고 탈출하여 러시아로 망명했으며, 이로써 54년간 이어진 아사드 가문의 독재 정권은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