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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흐무드 압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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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마흐무드 압바스(Mahmoud Abbas, 1935년 11월 15일~)

팔레스타인의 정치인으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대통령이자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집행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야세르 아라파트 사후 팔레스타인 민족운동의 핵심 지도자로 부상하였으며, 무장투쟁보다는 외교와 협상을 통한 국가 건설 노선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파타의 주요 지도자 가운데 한 명으로 활동하며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수립과 국제사회에서의 외교 승인 확대를 주요 목표로 삼아 왔다. 압바스는 2005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후 장기간 팔레스타인 정치의 중심에 자리하였다. 재임 기간 동안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상, 국제기구 가입 추진, 유엔에서의 국가 지위 격상 등을 추진하였으며, 현대 팔레스타인 정치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선거 연기와 권력 집중 문제, 가자 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와의 갈등 등으로 비판도 받아왔다.

2. 생애[편집]

1935년 11월 15일 당시 영국 위임통치령 팔레스타인의 사페드에서 태어났다. 1948년 제1차 중동전쟁 과정에서 가족과 함께 고향을 떠나 시리아로 이주하였으며, 이후 난민 생활을 경험하였다. 그는 다마스쿠스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였고, 이후 소련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정치 활동에 참여하였다. 1950년대 후반 야세르 아라파트 등과 함께 팔레스타인 민족주의 운동에 관여하기 시작했으며, 1960년대에는 파타 창설 과정에 참여하였다. 이후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 핵심 인물로 성장하여 재정·외교 분야를 담당하였다. 특히 1993년 체결된 오슬로 협정 협상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립의 기반 마련에 기여하였다. 2003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초대 총리로 임명되었으나 야세르 아라파트와의 권한 갈등으로 수개월 만에 사임하였다. 그러나 2004년 아라파트가 사망하자 후계자로 부상하였고, 2005년 1월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여 자치정부 대통령에 취임하였다. 이후 이스라엘 정부와 여러 차례 평화협상을 시도하였으나 정착촌 문제와 상호 불신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였다. 2012년에는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의 지위를 "비회원 옵서버 국가"로 격상시키는 외교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국제형사재판소(ICC) 등 각종 국제기구 가입을 추진하며 국제사회에서 팔레스타인의 국가성을 강화하려 노력하였다. 한편 하마스와의 정치적 대립이 지속되면서 팔레스타인 내부 분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