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디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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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로디지아(Rhodesia)

1965년부터 1979년까지 아프리카 남부(현재의 짐바브웨)에 존재했던 미승인 국가이다. 영국의 자치 식민지였던 남로디지아가 영국 정부의 '다수 지배(흑인 참정권 확대)' 원칙에 반발하여 일방적으로 독립을 선언하며 건국되었다. 이안 스미스 총리를 중심으로 한 소수의 백인 계층이 정권을 장악하고 국가를 운영했으며, 인종차별적인 통치 체제로 인해 국제 사회로부터 강력한 경제 제재를 받았다. 1970년에는 영연방에서 탈퇴하고 공화국을 선포했으나, 내부적으로는 흑인 해방 세력의 게릴라 공세에 시달렸고 결국 1979년 흑인 다수 정부에 정권을 이양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 역사[편집]

19세기 말 세실 로즈가 세운 영국 남아프리카 회사의 지배를 받으며 식민 역사가 시작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아프리카 전역에 탈식민지화 바람이 불었으나, 남로디지아의 백인 정권은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1965년 일방적 독립 선언(UDI)을 감행했다. 이는 영국 본토와 국제 연합(UN)의 분노를 샀고, 로디지아는 국제적으로 고립된 상태에서 '로디지아 내전(Bush War)'이라는 긴 소모전에 돌입했다. 로버트 무가베와 조슈아 은코모가 이끄는 흑인 민족주의 게릴라 세력은 인접국들을 거점으로 로디지아군과 격렬하게 충돌했다. 초기에는 우수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버텼으나, 유일한 혈맹이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마저 지원을 줄이고 국제 제재로 인한 경제난이 심화되자 백인 정권은 한계에 부딪혔다. 결국 1979년 랭커스터 하우스 협정을 통해 흑인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보통 선거가 실시되었고, 1980년 정식 독립국인 짐바브웨가 출범하면서 로디지아의 역사는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