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필터 기능을 활성화하였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러일전쟁

수정됨
분류
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러일전쟁( Russo-Japanese War, 1904년 2월 8일 ~ 1905년 9월 5일)

20세기 초 동아시아의 패권을 두고 러시아 제국일본 제국이 한반도와 만주 지역에서 벌인 제국주의 전쟁이다. 근대화된 아시아 국가가 유럽의 열강을 상대로 승리한 최초의 대규모 전쟁으로, 당시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동아시아와 세계 정세의 흐름을 통째로 바꾼 대사건이다. 이 전쟁의 결과로 대한제국은 국권을 강탈당하는 을사늑약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으며, 러시아는 혁명의 불씨가 당겨졌고, 일본은 아시아의 군국주의 맹주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2. 역사[편집]

19세기 말 삼국간섭으로 일본을 압박하며 만주와 한반도로 세력을 확장하던 러시아의 '남하 정책'과, 한반도를 대륙 진출의 교두보로 삼으려던 일본의 '북진 정책'이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위기가 고조되었다. 외교적 협상이 결렬되자, 일본군은 1904년 2월 8일 인천항과 여순항의 러시아 함대를 선제 기습 공격하면서 전쟁의 서막을 올렸다. 전쟁 초기 대다수의 서구 열강은 러시아의 압승을 예상했으나, 영일동맹을 맺은 영국미국의 전폭적인 재정적·외교적 지원을 받은 일본군은 무서운 기세로 몰아쳤다. 일본 육군은 막대한 희생을 치르며 러시아의 철옹성이었던 여순 요새를 함락시켰고, 봉천 전투에서 러시아 육군 주력을 패퇴시켰다. 전쟁의 정점은 해전에서 찍혔다. 1905년 5월, 지구 반 바퀴를 돌아 동아시아에 도착한 러시아의 자랑 발틱 함대가 도고 헤이하치로가 이끄는 일본 연합함대에 의해 쓰시마 해전에서 전멸당하면서 전쟁의 승패는 사실상 결정되었다. 결국 1905년 9월, 미국의 중재로 포츠머스 조약이 체결되며 전쟁은 막을 내렸다. 러시아는 만주와 한반도에서 손을 떼며 국내적으로 1차 러시아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고, 일본은 한반도에 대한 지배권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으며 본격적인 식민지화를 밀어붙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