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남극 대륙을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바다이다. 흔히 남빙양이라고도 불리며,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남쪽 끝자락이 만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2000년대 이후 국제수로기구(IHO)와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에서 독자적인 대양으로 공식 인정하면서 세계 5대양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남위 60도선을 기준으로 정의되며, 지구상에서 가장 거칠고 차가운 바다로 손꼽힌다. 남극 순환 해류(ACC)가 흐르며 다른 대양과의 열 교환을 차단하기 때문에 독특한 해양 생태계가 유지된다. 남극 크릴을 기반으로 한 먹이사슬이 발달하여 고래, 펭귄, 물개 등 수많은 해양 생물의 서식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