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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에인트호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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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네덜란드의 프로 축구 클럽. 연고지는 노르트브라반트주 에인트호번이며, 홈구장은 필립스 스타디온이다. 공식 명칭은 PSV(Philips Sport Vereniging)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글로벌 전자 기업인 필립스의 노동자들이 중심이 되어 창단한 클럽이다. AFC 아약스, 페예노르트와 함께 네덜란드 프로 축구 리그 에레디비시의 전통적인 '빅 3'로 꼽히며, 리그 통산 우승 횟수에서 아약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허정무, 박지성, 이영표 등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들이 거쳐 간 팀이자, 거스 히딩크 감독이 전성기를 이끌었던 구단으로 매우 친숙하고 상징성이 큰 클럽이다.

2. 역사[편집]

1913년 8월 31일, 필립스 회사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에서 직원들을 위한 스포츠 클럽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초기에는 말 그대로 '노동자들의 클럽' 성격이 강해 전국 리그에서 간간이 우승을 차지하는 수준이었으며, 1956년 에레디비시가 출범한 이후에도 한동안은 아약스와 페예노르트의 양강 구도에 밀려 큰 빛을 보지 못했다. 구단의 본격적인 황금기는 197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필립스사의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전력을 보강한 PSV는 1977-78 시즌 UEFA컵을 들어 올리며 사상 첫 유럽 대항전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1980년대 후반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휘 아래 호마리우, 로날트 쿠만 등의 스타 선수들과 함께 1987-88 시즌 유러피언컵 우승을 포함한 유럽 축구 역사상 단 9팀뿐인 트레블(치에 트레블)이라는 대위업을 달성하며 유럽 최고의 명문 클럽 반열에 올랐다. 2000년대 들어서도 히딩크 감독이 복귀하여 박지성, 이영표 등과 함께 2004-05 시즌 챔피언스 리그 4강 신화를 쓰는 등 강력한 면모를 이어갔다. 이후에도 꾸준히 리그 강자의 자리를 지켜온 PSV는 탄탄한 유스 시스템과 스카우팅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유망주를 배출해 내는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축구 명가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