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2. 상세[편집]
1934년 말콤 휠러-데일이 설립한 '내셔널 패드 & 퍼블리싱(National Allied Publications)'을 모태로 한다. 1938년 《액션 코믹스》 1호에서 슈퍼맨을 데뷔시키며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했고, 이는 만화계의 '골든 에이지'를 여는 계기가 되었다. 이 시기에 배트맨, 원더우먼, 저스티스 리그의 전신인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가 결성되며 세계관의 기틀이 다져졌다. DC 코믹스의 가장 큰 특징은 거대하고 체계적인 다중우주(Multiverse) 설정이다. 오랜 역사 동안 수많은 작가들이 참여하면서 발생한 설정 충돌을 해결하기 위해, 평행우주 개념을 적극 도입했다. 특히 1985년 출간된 대형 이벤트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를 통해 복잡해진 세계관을 한차례 전면 리부트(Reboot)했으며, 이후에도 《뉴 52》, 《DC 리버스》 등 주기적인 리부트와 리런치를 거치며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재정립해 왔다. 작품 성향 면에서는 경쟁사인 마블 코믹스에 비해 캐릭터들의 '신화적이고 초월적인 면모'가 강조되는 편이다. 마블의 영웅들이 인간적인 고뇌와 결함을 가진 이웃 같은 존재라면, DC의 영웅들은 신적인 권능이나 절대적인 불살의 신념을 지닌 완성형 영웅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만화책 시장을 넘어 애니메이션, 게임, 실사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 믹스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분야(DCAU)는 탄탄한 각본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아왔으며, 극장가에서는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나 《조커》처럼 어둡고 철학적인 주제를 다룬 시네마틱 작품들이 큰 성공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