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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전개[편집]
1917년 2월 혁명 이후 러시아는 부르주아 중심의 임시정부와 노동자·병사 중심의 페트로그라드 소비에트라는 '이중권력' 상태에 놓였다. 임시정부의 수반 알렉산드르 케렌스키는 민중의 염원이었던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을 거부하고 전쟁을 지속했으나, 전황은 악화되고 살인적인 인플레이션과 식량 부족으로 민심은 극도로 악화되었다. 이때 망명지에서 돌아온 레닌은 "모든 권력을 소비에트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임시정부 타도를 주장했다. 동해 9월, 군부 우익 세력인 코르닐로프 장군의 쿠데타 시도를 볼셰비키의 적위대가 앞장서 막아내면서 볼셰비키의 대중적 지지율과 무장력은 급상승했다. 트로츠키는 페트로그라드 소비에트 의장으로 선출되어 군사혁명위원회를 조직하고 실질적인 거사를 준비했다. 레닌은 마침내 때가 왔다고 판단하여 볼셰비키 중앙위원회를 설득하고 무력 봉기를 결정했다. 구력 10월 25일 새벽, 트로츠키의 지휘 아래 볼셰비키 적위대와 혁명 해병들은 수도 페트로그라드의 우체국, 전신환국, 철도역, 은행 등 주요 기간시설을 신속하게 장악했다. 이어 순양함 아우로라 호의 포성을 신호로 임시정부의 본거지였던 겨울궁전을 습격했다. 케렌스키 총리는 여장을 하고 탈출했으며, 남아있던 장관들이 체포되면서 임시정부는 무혈에 가깝게 붕괴했다. 당일 밤 개최된 제2차 전러시아 소비에트 대회에서 레닌은 권력 장악을 선언하고, 즉각적인 종전과 토지 분배를 골자로 하는 법령을 발표하며 볼셰비키 중심의 새 정부를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