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 트로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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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레프 다비도비치 트로츠키(Lev Davidovich Trotsky, 1879년 11월 7일 ~ 1940년 8월 21일)

소련의 건국을 주도한 혁명가이자 정치가, 사상가이다. 블라디미르 레닌과 함께 10월 혁명을 성공시킨 핵심 인물로, 적군(Red Army)을 창설하여 러시아 내전에서 볼셰비키 정권을 수호해낸 명장으로 평가받는다. 뛰어난 웅변술과 문필력을 바탕으로 '영구혁명론'을 주장하며 국제 공산주의 운동의 확산을 꾀했다. 그러나 레닌 사후 스탈린과의 권력 투쟁에서 패배하여 숙청되었고, 망명 생활 중 암살당하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 현대 정치학에서는 스탈린주의의 대척점에 선 '트로츠키주의'의 시조로 불리며 여전히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2. 생애[편집]

1879년 러시아 제국 헤르손 주의 부유한 유대인 농가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부터 마르크스주의에 심취하여 혁명 활동을 시작했고, 이로 인해 수차례 체포와 시베리아 유배를 경험했다. 1905년 혁명 당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소비에트 의장을 맡으며 두각을 나타냈으나, 이후 국외로 망명하여 여러 나라를 전전했다. 1917년 러시아로 돌아와 볼셰비키에 입당, 10월 혁명의 실질적인 군사 작전을 지휘하여 권력을 쟁취했다. 내전 종결 후 당내 이인자로 군림했으나, 1924년 레닌의 사망 이후 일국사회주의를 내세운 스탈린과 정면 충돌했다. 당권 싸움에서 밀려난 그는 1927년 당에서 제명되었고, 1929년 소련에서 추방당했다. 튀르키예, 프랑스, 노르웨이를 거쳐 멕시코에 정착한 그는 제4인터내셔널을 결성하며 스탈린 체제의 관료주의를 맹비난했다. 그러나 1940년 8월, 스탈린이 보낸 암살자 라몬 메르카데르가 휘두른 등산용 피켈에 머리를 맞아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