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후안 페론(Juan Domingo Perón, 1895년 10월 8일 ~ 1974년 7월 1일)
아르헨티나의 군인이자 정치인으로, 제29대, 제30대, 제41대 대통령을 역임한 인물이다. 아르헨티나 현대 정치와 사회를 관통하는 핵심 이념인 페론주의(Peronism)의 창시자이다. 노동자 계급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집권하여 과감한 소득 재분배, 주요 산업 국유화, 복지 확대 등 포퓰리즘 정책을 펼쳤다. 두 번째 아내인 에바 페론과 함께 아르헨티나 대중으로부터 추앙을 받았으나, 대책 없는 퍼주기식 경제 정책으로 아르헨티나의 장기적인 경제 몰락을 초래했다는 비판도 동시에 받는다.
아르헨티나의 군인이자 정치인으로, 제29대, 제30대, 제41대 대통령을 역임한 인물이다. 아르헨티나 현대 정치와 사회를 관통하는 핵심 이념인 페론주의(Peronism)의 창시자이다. 노동자 계급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집권하여 과감한 소득 재분배, 주요 산업 국유화, 복지 확대 등 포퓰리즘 정책을 펼쳤다. 두 번째 아내인 에바 페론과 함께 아르헨티나 대중으로부터 추앙을 받았으나, 대책 없는 퍼주기식 경제 정책으로 아르헨티나의 장기적인 경제 몰락을 초래했다는 비판도 동시에 받는다.
2. 생애[편집]
1895년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서 태어나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직업 군인의 길을 걸었다. 1943년 군부 쿠데타에 참여한 후 노동부 장관, 부통령 등을 지내며 노동자들의 권익을 옹호하는 정책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군부 내부의 견제로 한때 체포되어 구금되기도 했으나, 1945년 10월 17일 수십만 명의 노동자들이 석방 요구 시위를 벌이면서 극적으로 정계에 복귀했다. 이듬해인 1946년 대선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재임 기간 중 임금 인상, 유급 휴가 등 파격적인 노동 복지를 정착시켰고, 아내 에바 페론의 헌신적인 구호 활동으로 하층민의 영웅이 되었다. 그러나 1952년 에바 페론의 사망 이후 경제 위기와 실정이 겹쳤고, 부패와 가톨릭교회와의 갈등 끝에 1955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되어 스페인 등지로 망명했다. 18년간의 망명 생활 중에도 국내 페론주의 세력을 조종하며 영향력을 유지했고, 1973년 국내 정국 혼란 속에서 극적으로 귀국해 다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러나 이듬해인 1974년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그의 생애는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