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관계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정리한 문서이다.

400년에 고구려의 광개토대왕이 군대를 이끌고 신라를 침공한 야마토를 물리쳤다. 다만, 고구려와 야마토는 가까운 나라가 아니었기에 잦은 갈등은 없었다. 고구려의 담징이 야마토의 호류사의 벽화를 제작하는 등 양국 간의 교류도 있었다.

7세기에 고려는 백제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게 되었으며 백제와 우호적이었던 야마토와도 자연스럽게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게 되었다. 고려, 백제, 야마토는 신라를 견제했으나 660년에 백제가 멸망했고 고려도 668년에 멸망했다. 일부 고려의 유민들은 야마토로 이주했다.

901년에 고려는 다시 건국되었으나 일본과의 교류는 많지 않았다. 고려는 일본과 교류를 원했으나 일본은 고려와의 교류에 대해 소극적이었다.

1274년에 원나라는 고려와 함께 일본을 침공했지만 패배했다. 이후 1281년에 고려와 원나라는 다시 일본을 침공했지만 다시 패배했다. 그러나 일본의 가마쿠라 막부는 전쟁의 여파로 몰락했다.

14세기 후반부터 왜구가 고려를 약탈했다. 왜구 토벌 과정에서 신흥 무인 세력이 성장했고, 이는 고려 왕조의 몰락과 조선 왕조의 집권에 영향을 주었다. 이후 조선은 왜구의 근거지인 쓰시마섬을 정벌했다.

1592년에 일본은 조선을 침공하여 임진왜란을 일으켰다. 조선은 명나라와 연합하여 일본의 침공을 막았으나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일본은 전쟁의 여파로 도요토미 정권이 몰락했고 에도 막부가 집권했다. 1609년에 조선과 일본은 기유약조를 체결하여 재수교했다.

19세기에 일본은 개항을 통해 선진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했고 메이지 유신을 통해 급격하게 발전했다. 반면, 쇄국 정책을 통해 선진 문물 수용을 거부하던 조선은 일본에 비해 발전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은 1875년에 운요호 사건을 일으켰고 조선과 강화도 조약을 체결했다.

1895년에 일본은 청나라와의 전쟁에서 승리했고, 1905년에는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했다. 두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한국을 간섭하기 시작했고, 1910년에는 한반도를 점령했다.

일본에게 영토가 점령된 한국은 1919년에 임시정부를 수립했고 한국 임시정부는 중화민국으로 망명했다. 많은 한국인들은 독립운동을 전개했고 1945년에 한국은 광복을 이루었다.

광복 당시 한국에서 일본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나빴다. 6.25 전쟁 당시 이승만은 일본이 6.25 전쟁에 개입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공격하기 전에 일본을 공격하라는 발언을 한 적도 있다. 이후 일본은 독도를 침공해서 점령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1965년에 한국과 일본은 재수교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일본으로부터 8억 달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