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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하인리히 힘러(Heinrich Luitpold Himmler, 1900년 10월 7일 ~ 1945년 5월 23일)
나치 독일의 정치가이자 군인으로, 아돌프 히틀러의 가장 측근 중 한 명이자 제3제국의 2인자로 군림했던 인물이다. 나치당의 친위대를 이끌며 게슈타포과 강제수용소를 장악하고, 제2차 세계 대전 중 약 600만 명에 달하는 유대인을 학살한 홀로코스트의 실질적인 총책임자이자 기획자였다. 철저하고 냉혹한 관료주의적 행정력을 바탕으로 광신적인 인종주의 정책을 집행했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 중 하나를 주도하여 전 세계적으로 거대한 악명을 남겼다.
나치 독일의 정치가이자 군인으로, 아돌프 히틀러의 가장 측근 중 한 명이자 제3제국의 2인자로 군림했던 인물이다. 나치당의 친위대를 이끌며 게슈타포과 강제수용소를 장악하고, 제2차 세계 대전 중 약 600만 명에 달하는 유대인을 학살한 홀로코스트의 실질적인 총책임자이자 기획자였다. 철저하고 냉혹한 관료주의적 행정력을 바탕으로 광신적인 인종주의 정책을 집행했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 중 하나를 주도하여 전 세계적으로 거대한 악명을 남겼다.
2. 생애[편집]
1900년 뮌헨의 독실한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났다. 뮌헨 공과대학교에서 농학을 전공한 뒤 농장에 근무하기도 했으나, 제1차 세계 대전 패전 이후 독일에 휘몰아친 민족주의 열풍 속에 1923년 나치당에 입당했다. 1929년 히틀러에 의해 친위대 전국지도자로 임명되었을 당시 수백 명에 불과했던 친위대를 수십만 명 규모의 거대 조직으로 키워내며 당내 핵심 세력으로 부상했다. 정권을 잡은 후에는 당내 정적들을 숙청하는 '장검의 밤' 사건을 주도하여 히틀러의 신임을 독차지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이후에는 점령지 전역에 절멸수용소를 건설하고, 효율적인 '최종 해결책'을 구상하며 대규모 학살을 감행했다. 전쟁 말기인 1945년, 독일의 패전이 짙어지자 히틀러를 배신하고 서방 연합국과 독단적으로 항복 협상을 시도하다가 발각되어 모든 직위를 박탈당했다. 독일 패망 후 신분을 위장하고 도주하던 중 영국군에 체포되었으며, 심문을 받기 직전 소지하고 있던 청산가리 캡슐을 깨물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