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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로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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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 1948년 11월 12일 ~ )

이란의 제7대 대통령이자 성직자 출신의 정치가이다. 이란 정계 내에서는 합리적이고 실용주의적인 성향을 지닌 온건 중도파 인물로 분류된다. 2013년 대선에서 개혁파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후, 대외 관계 개선과 경제 제재 해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특히 2015년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과 이란 핵합의를 타결 시키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핵합의 탈퇴와 제재 재개로 인해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하며 국내 정치적 입지가 좁아지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2. 생애[편집]

1948년 이란 셈난주의 소도시 소르게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이슬람 신학교에서 종교 교육을 받았으며, 테헤란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영국 글래스고 칼레도니안 대학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60년대부터 루홀라 호메이니를 따르며 팔라비 왕조의 친미 독재 체제에 반대하는 반정부 운동에 투참했다. 1979년 이란 혁명 성공 이후 국회의원, 국가안보최고위원회 사무총장, 핵협상 수석대표 등 외교 안보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엘리트 정치인으로 성장했다. 2013년 대선에서 강경파 후보들을 꺾고 대통령에 당선되어 이란의 고립을 탈피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부임 후 강력한 외교적 노력 끝에 2015년 핵합의를 성사 시켜 경제 제재 완화를 이끌어냈고, 이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2018년 미국의 핵합의 일방적 파기로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지자 국내 보수 강경파의 거센 비판과 대규모 민생 시위에 직면했다. 임기 말에는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실패와 경제난이 겹치며 힘든 시기를 보냈고, 2021년 8월 헌법상 3연임 제한 규정에 따라 에브라힘 라이시에게 대통령직을 넘겨주고 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