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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센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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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프로이센 왕국(Königreich Preußen, 1701년 ~ 1918년)

호엔촐레른 가문이 지배하던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 공국이 승격하여 성립된 독일 지역의 옛 왕국이다. 발트해 연안의 작은 국가로 출발했으나, 강력한 군사력과 효율적인 관료제를 바탕으로 급성장하여 유럽 5대 강국의 반열에 올랐다. 18세기 프리드리히 2세 시기에는 오스트리아와의 전쟁을 통해 영토를 크게 확장하며 강대국으로 우뚝 섰고, 19세기 후반에는 재상 오토 폰 비스마르크의 주도 아래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를 격파하며 마침내 독일 제국을 선포하고 통일을 주도했다.

2. 역사[편집]

1701년 브란덴부르크의 선제후 프리드리히 3세가 신성 로마 제국 황제로부터 왕호 사용을 허가받아 프리드리히 1세로 즉위하면서 프로이센 왕국이 공식 출범했다. 이후 '군인왕'으로 불린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가 군대를 대대적으로 확충하며 군사 대국의 기반을 닦았다. 그의 아들인 프리드리히 2세(프로이센)는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과 7년 전쟁을 거치며 부유한 슐레지엔 지역을 차지했고, 폴란드 분할에 참여하여 영토를 비약적으로 넓혔다. 19세기 초 나폴레옹 전쟁 시기에는 프랑스군에 패해 국가 존망의 위기를 겪었으나, 샤른호르스트와 그나이제나우 등의 주도로 과감한 군사 및 사회 개혁을 단행하며 부활했다. 나폴레옹이 몰락한 후 비엔나 회의를 통해 라인강 유역의 핵심 공업 지대를 획득하며 서유럽의 맹주로 부상했다. 1860년대에 이르러 빌헬름 1세와 재상 비스마르크는 '철혈 정책'을 추진하여 군비를 증강했다. 프로이센은 1866년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에서 승리하여 오스트리아를 독일 연방에서 배제했고,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승리하며 1871년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빌헬름 1세를 황제로 하는 독일 제국을 수립했다. 이후 프로이센 왕국은 독일 제국의 중심 세력으로 존속하다가, 제1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이 패배하고 1918년 독일 혁명이 일어나면서 호엔촐레른 가문의 퇴위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