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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발트해(Baltic Sea)
유럽 북부에 위치한 내해로, 스칸디나비아반도와 중앙유럽, 동유럽 대륙으로 둘러싸인 바다이다. 덴마크 제도를 거쳐 북해와 연결되며, 주변국으로는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덴마크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기수(汽水) 해역 중 하나로, 유입되는 강물은 많으나 외해와의 소통이 제한적이라 염분이 매우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겨울에는 북부 해안을 중심으로 바다가 얼어붙기도 하며, 독특한 해양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북유럽 경제와 물류의 핵심 통로로서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수행해 왔다.
유럽 북부에 위치한 내해로, 스칸디나비아반도와 중앙유럽, 동유럽 대륙으로 둘러싸인 바다이다. 덴마크 제도를 거쳐 북해와 연결되며, 주변국으로는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덴마크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기수(汽水) 해역 중 하나로, 유입되는 강물은 많으나 외해와의 소통이 제한적이라 염분이 매우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겨울에는 북부 해안을 중심으로 바다가 얼어붙기도 하며, 독특한 해양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북유럽 경제와 물류의 핵심 통로로서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수행해 왔다.
2. 역사[편집]
고대부터 호박(Amber)의 주요 산지로 유명하여 로마 제국과의 교역로인 '호박 길'의 기점이 되었다. 중세 시대에는 한자 동맹(Hanseatic League)이 이 해역의 상권을 장악하며 뤼베크, 그단스크, 탈린 등 주요 항구 도시들이 번영을 누렸다. 근세에 들어서는 스웨덴 제국이 '발트해의 지배자(Dominium maris baltici)'를 표방하며 강대국으로 군림했으나, 대북방 전쟁 이후 러시아 제국이 성 피테르부르크를 건설하며 새로운 패권국으로 등장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나치 독일과 소비에트 연방 간의 치열한 해전과 수송 작전이 벌어진 비극의 현장이기도 했다. 냉전 시기에는 동서 진영이 날카롭게 대립하는 긴장의 바다였으나, 소련 해체 이후 발트 3국이 독립하고 주변국들이 EU와 NATO에 가입하면서 유럽 통합의 중심지로 변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