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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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프라이아(Praia)

대서양 중앙에 위치한 섬나라 카보베르데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이다. 산티아구섬의 남동쪽 해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국가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도심인 '플라토'(Plateau) 지역은 해안가 고원에 위치한다. 대서양 항로의 주요 거점으로서 항만 산업과 서비스업이 발달했으며, 유럽과 아프리카의 문화가 융합된 크레올 문화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2. 역사[편집]

1460년 포르투갈 항해 가들에 의해 산티아구섬이 발견될 당시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였다. 이후 1516년 기록에 '프라이아 드 산타 마리아'라는 이름의 작은 어촌 마을로 처음 등장했다. 당시 카보베르데의 중심지는 인근의 리베이라 그란데(현재의 시다드 벨랴)였으나, 이곳이 영국의 해적 프랜시스 드레이크나 프랑스 함대의 잦은 습격을 받으면서 비교적 방어에 유리한 고원 지대인 프라이아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결국 1770년 식민지 정부의 행정 중심지가 프라이아로 공식 이전되었고, 1858년에는 시로 승격되며 카보베르데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19세기 들어 노예 무역이 쇠퇴하면서 한때 경제적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대서양을 횡단하는 선박들의 중간 보급 기지 역할을 하며 생명력을 이어갔다. 20세기 중반부터 본격적인 독립운동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1975년 7월 5일 카보베르데가 포르투갈로부터 최종 독립함에 따라 주권 국가의 수도가 되었다. 독립 이후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 유입을 겪었으며, 21세기 들어 국제공항 개항과 항만 확장을 통해 상업 도시로 변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