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츠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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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포츠담(Potsdam)

독일 브란덴부르크주의 주도이며, 베를린 중심가에서 남서쪽으로 약 26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역사적인 도시이다. 하펠강 연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과거 프로이센 왕국의 궁전과 정원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독일의 베르사이유'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199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상수시 궁전을 비롯하여 방대한 문화 경관을 자랑한다. 현대사에 있어서는 제2차 세계 대전의 전후 처리를 논의한 포츠담 회담의 개최지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2. 역사[편집]

본래 슬라브족의 거주지로 출발했으나, 17세기 프로이센의 '대선제후' 프리드리히 빌헬름이 이곳을 제2 거주지로 삼으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특히 프리드리히 대왕 시절에 건축된 상수시 궁전은 프로이센 로코코 양식의 정수로 꼽히며, 포츠담을 유럽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격상시켰다.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인 1945년 7월, 이곳의 체칠리엔호프 궁전에서 연합국의 수뇌부들이 모여 포츠담 회담을 개최했다. 이 회담을 통해 독일의 점령 관리 원칙과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권고하는 '포츠담 선언'이 발표되었으며, 이는 한국의 독립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냉전 시기에는 동독과 서베를린 사이의 경계 지점에 위치하여 간첩 교환이 이루어졌던 '글리니케 다리' 등이 분단의 장소가 되기도 했다. 독일 재통일 이후 포츠담은 브란덴부르크주의 행정 및 교육의 중심지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