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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역사[편집]
기원전 8세기경 페니키아인들이 무역 거점으로 건설한 '지즈(Ziz)'에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후 포에니 전쟁을 거쳐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았으며, 로마 멸망 후에는 비잔티움 제국의 통치를 받았다. 9세기에는 이슬람 세력이 점령하여 '팔레르모 토후국'의 수도가 되었는데, 당시 팔레르모는 코르도바와 더불어 지중해에서 가장 번영한 대도시 중 하나로 성장했다. 11세기에는 노르만족이 시칠리아를 정복하며 시칠리아 왕국의 수도가 되었고, 이 시기에 기독교와 이슬람, 비잔티움 문화가 융합된 화려한 '아랍-노르만 양식'이 꽃피었다. 이후 호엔슈타우펜, 앙주, 아라곤, 부르본 왕조의 통치를 차례로 거치며 층위를 쌓아왔다. 1860년 가리발디의 천인대 원정군에 의해 점령된 후 이탈리아 왕국에 통합되었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는 시칠리아의 자치권을 상징하는 중심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