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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파라오(Pharaoh)
고대 이집트의 최고 통치자를 부르는 칭호이다. 본래 '큰 집'이라는 뜻으로 왕궁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신왕국 시대부터 통치자 개인을 지칭하는 용어로 굳어졌다. 파라오는 하늘의 신과 지상의 인간을 연결하는 중재자이자 신의 아들로서 지상에 군림하는 '살아있는 신'으로 추앙받았다. 이들은 국가의 종교, 군사, 행정, 사법의 최고 권력자였으며, 우주의 질서이자 정의인 '마아트(Ma'at)'를 수호하고 유지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을 지닌 존재였다.
고대 이집트의 최고 통치자를 부르는 칭호이다. 본래 '큰 집'이라는 뜻으로 왕궁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신왕국 시대부터 통치자 개인을 지칭하는 용어로 굳어졌다. 파라오는 하늘의 신과 지상의 인간을 연결하는 중재자이자 신의 아들로서 지상에 군림하는 '살아있는 신'으로 추앙받았다. 이들은 국가의 종교, 군사, 행정, 사법의 최고 권력자였으며, 우주의 질서이자 정의인 '마아트(Ma'at)'를 수호하고 유지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을 지닌 존재였다.
2. 역사[편집]
기원전 3100년경 상이집트와 하이집트를 최초로 통합한 나르메르 왕으로부터 파라오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고왕국 시대의 파라오들은 강력한 중앙 집권력을 바탕으로 거대한 피라미드를 건설하며 자신들의 신성한 권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고왕국 말기 기후 변화와 지방 귀족들의 성장으로 제1중간기라는 혼란기를 겪은 후, 중왕국 시대에 이르러 다시 권력을 회복하고 내실을 다졌다. 힉소스인의 침략을 극복하고 시작된 신왕국 시대는 파라오 권력의 전성기였다. 이 시기에는 하트셰프수트, 투트모스 3세, 람세스 2세 같은 불세출의 파라오들이 등장하여 대대적인 영토 확장과 화려한 신전 건축을 주도했다. 이후 기원전 1천 년 경부터 국력이 약화되면서 리비아, 누비아, 아시리아 등 외세의 지배를 받기 시작했다. 기원전 332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 이후 그리스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들어섰으며, 기원전 30년 마지막 파라오인 클레오파트라 7세의 사망과 함께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연대기는 종막을 고하고 로마 제국의 영토로 편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