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마르쿠스 울피우스 트라야누스(Marcus Ulpius Trajanus, 53년 9월 18일 ~ 117년 8월 8일)
로마 제국의 제13대 황제이자 오현제 시대의 두 번째 군주이다. 로마 역사상 최초의 속주 출신 황제로, 탁월한 군사적 재능과 겸손한 성품을 겸비하여 원로원과 군대, 민중 모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과감한 정복 전쟁을 통해 로마 제국의 영토를 역사상 최대 판도로 넓혔으며, 대규모 건축 사업과 복지 정책을 펼쳐 로마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사후 원로원으로부터 '최고의 황제(Optimus Princeps)'라는 칭호를 헌정받은 성군이다.
로마 제국의 제13대 황제이자 오현제 시대의 두 번째 군주이다. 로마 역사상 최초의 속주 출신 황제로, 탁월한 군사적 재능과 겸손한 성품을 겸비하여 원로원과 군대, 민중 모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과감한 정복 전쟁을 통해 로마 제국의 영토를 역사상 최대 판도로 넓혔으며, 대규모 건축 사업과 복지 정책을 펼쳐 로마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사후 원로원으로부터 '최고의 황제(Optimus Princeps)'라는 칭호를 헌정받은 성군이다.
2. 생애[편집]
53년 이스파니아 속주의 이탈리카에서 명문 군인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다.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청년 시절부터 제국 전역의 전선을 누비며 뛰어난 군사 지휘관으로 명성을 쌓았다. 97년 처세술과 정치력의 한계로 군부의 압박을 받던 네르바 황제의 양자로 입적되면서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부상했고, 이듬해 네르바가 사망하자 군대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황제로 즉위했다. 즉위 후 트라야누스는 제국의 오랜 숙적이었던 다키아를 두 차례에 걸친 전쟁 끝에 정복하고 속주로 삼아 막대한 황금을 확보했다. 이 재원을 바탕으로 로마 시내에 '트라야누스 포룸'과 시장, 기념비를 건설했으며, 빈민층 아동을 지원하는 알리멘타(Alimenta) 복지 제도를 시행해 내치를 다졌다. 치세 말기인 113년에는 동방의 파르티아 제국과 전쟁을 선포하여 수도 크테시폰을 함락하고 메소포타미아 지역까지 영토를 확장하며 로마 제국의 판도를 정점에 올려놓았다. 동방 원정을 마치고 로마로 귀환하던 중 안티오키아에서 병을 얻었으며, 117년 킬리키아의 셀리누스에서 숨을 거두었다. 임종 직전 조카인 하드리아누스를 양자로 삼아 제위를 평화롭게 이양했으며, 그의 유해는 로마 시내의 트라야누스 원주 기단 아래에 안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