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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킬(Kiel)
독일 북부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의 주도이자, 발트해 킬만의 연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이다. 독일 해군의 주요 기지이자 해양 과학 및 조선업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세계 최대의 해양 스포츠 축제 중 하나인 '킬 위크(Kieler Woche)'가 매년 열리는 곳이기도 하며, 발트해와 북해를 연결하는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인공 운하인 킬 운하의 동쪽 기점이다.
독일 북부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의 주도이자, 발트해 킬만의 연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이다. 독일 해군의 주요 기지이자 해양 과학 및 조선업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세계 최대의 해양 스포츠 축제 중 하나인 '킬 위크(Kieler Woche)'가 매년 열리는 곳이기도 하며, 발트해와 북해를 연결하는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인공 운하인 킬 운하의 동쪽 기점이다.
2. 역사[편집]
1233년에서 1242년 사이에 샤우엔부르크 백작 아돌프 4세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1283년 한자동맹에 가입하면서 상업 도시로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했다. 15세기 말 슐레스비히와 홀슈타인의 분쟁 속에서 덴마크 왕국의 영향력 하에 들어갔으며, 1665년에는 크리스티안 알브레히트 대학교가 설립되어 북유럽 학문의 중심지 중 하나로 기능했다. 1864년 제2차 슐레스비히 전쟁의 결과로 1867년 프로이센 왕국에 합병되었으며, 이후 독일 제국이 성립되면서 제국 해군의 최대 기지로 지정되었다. 이로 인해 인구가 급증하고 조선업이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전성기를 맞이했다. 제1차 세계대전 말기인 1918년 11월, 전쟁 종식과 공화정을 요구하는 해군 수병들이 이곳에서 '킬 수병 폭동'을 일으켰으며, 이는 독일 11월 혁명의 도화선이 되어 독일 제국이 붕괴하고 바이마르 공화국이 수립되는 역사적 계기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주요 군항 및 조선 시설이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연합군의 집중적인 폭격을 받아 도시의 80% 이상이 파괴되는 비극을 겪었다. 전후에는 주도로 지정되어 현대적인 해양·상업 도시로 성공적으로 재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