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시너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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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키시너우(Chişinău)

몰도바의 수도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비크 강(Bîc River) 연안에 위치해 있으며, 도시 전체에 공원과 호수가 많아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녹색 도시'로 유명하다. 제2차 세계 대전과 1940년대의 대지진으로 인해 구시가지의 상당 부분이 파괴되었으나, 소련 시절 대대적인 재건 사업을 통해 현대적인 계획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현재는 루마니아 전통 문화와 러시아계 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몰도바 와인 산업의 허브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2. 역사[편집]

1436년 몰다비아 공국의 문헌에 처음 언급되며 역사의 전면에 등장했다. 초기에는 수도원 소유의 작은 마을에 불과했으나, 1812년 부쿠레슈티 조약에 의해 러시아 제국이 베사라비아 지역을 병합하면서 행정 중심지로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신고전주의 양식의 건축물들이 들어서며 근대 도시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20세기 들어 키시너우는 파란만장한 현대사를 겪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루마니아 왕국에 귀속되었다가, 1940년 독소 불가침 조약의 여파로 소련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과 루마니아군의 점령 하에 놓였고, 이 과정에서 도시의 70%가 폐허가 되는 비극을 맞았다. 전후 몰도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의 수도로서 사회주의 리얼리즘 양식의 건물들이 대거 들어섰으며, 1991년 몰도바가 독립을 선언하면서 명실상부한 한 국가의 수도로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