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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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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개

1. 개요[편집]

쿠바 혁명(Revolution Cubana, 1953년 ~ 1959년)

아메리카의 최초의 공산주의 혁명이다. 피델 카스트로, 체 게바라, 라울 카스트로 등이 이끄는 혁명 세력이 미국의 지지를 받던 풀헨시오 바티스타의 독재 정권을 전복하고 정권을 장악한 사건이다. 이 혁명으로 쿠바는 서반구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으며, 이후 미국과의 전면적인 대립, 소련과의 동맹 체제 구축으로 이어져 냉전 시기 세계 정세의 핵심 화약고로 부상했다.

2. 전개[편집]

1952년 풀헨시오 바티스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독재 체제를 구축하자, 젊은 변호사였던 피델 카스트로는 합법적 투쟁의 한계를 느끼고 무장 투쟁을 결심했다. 1953년 7월 26일, 카스트로와 약 160명의 청년들이 산티아고데쿠바의 몬카다 병영을 습격하면서 쿠바 혁명의 서막이 올랐다. 이 거사는 실패로 끝나 많은 이들이 체포되거나 사망했고 카스트로 역시 투옥되었으나, 재판 과정에서 그가 남긴 "역사가 나를 무죄로 하리라"라는 연설은 대중의 큰 지지를 이끌어냈다. 1955년 특사로 석방된 카스트로는 멕시코로 망명하여 '7월 26일 운동' 조직을 결성했고, 이곳에서 운명적인 동반자 체 게바라를 만났다. 1956년 12월, 이들은 82명의 대원을 태운 그란마호를 타고 쿠바에 기습 상륙했으나 정부군의 공격으로 대부분 전멸하고 겨우 12명 안팎의 인원만 살아남아 시에라 마에스트라 산악 지대로 후퇴했다. 산악 지대에서 게릴라전을 전개한 혁명군은 농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세력을 키워나갔고, 도시 내부의 노동자 파업과 저항 운동이 결합되면서 전세는 역전되기 시작했다. 1958년 말, 체 게바라가 이끄는 군대가 전략적 요충지인 산타클라라를 함락하자 바티스타는 1959년 1월 1일 새벽 해외로 도주했다. 같은 날 혁명군이 아바나에 입성하면서 쿠바 혁명은 마침내 승리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