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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케랄라(Kerala)
인도 남서부 말라바르 해안에 위치한 주이다. 주도는 티루바난타푸람이며, 공용어는 말라얄람어이다. 인도의 다른 지역들과 비교했을 때 독보적으로 높은 삶의 질과 사회적 지표를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인도 내에서 문해율 1위(약 96%), 기대수명 1위, 가장 낮은 영아 사망률 등을 기록하며 인간개발지수가 가장 높은 주이다.
인도 남서부 말라바르 해안에 위치한 주이다. 주도는 티루바난타푸람이며, 공용어는 말라얄람어이다. 인도의 다른 지역들과 비교했을 때 독보적으로 높은 삶의 질과 사회적 지표를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인도 내에서 문해율 1위(약 96%), 기대수명 1위, 가장 낮은 영아 사망률 등을 기록하며 인간개발지수가 가장 높은 주이다.
2. 역사[편집]
고대부터 향신료, 특히 후추의 세계적인 집산지로 명성을 떨쳤다. 고대 로마, 그리스, 페니키아, 아라비아, 그리고 중국의 무역선들이 향신료를 구하기 위해 케랄라의 코친과 무지리스 같은 항구 도시를 찾았다. 이 과정에서 서기 1세기경에 기독교가 유입되었고, 7세기에는 이슬람교가 전파되어 복합 문화를 형성했다. 중세에는 체라 왕조를 비롯한 여러 지역 왕국들이 번영을 누렸다. 1498년 포르투갈의 바스쿠 다 가마가 케랄라의 칼리컷에 상륙하면서 서구 열강의 인도 침략이 시작된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후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의 지배를 차례로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트라반코르, 코친 등 현지 왕국들이 번성하기도 했다. 1947년 인도가 독립한 이후, 1956년 언어권 경계 재조정에 따라 말라얄람어를 사용하는 지역들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케랄라주가 공식 출범했다. 독립 이후에는 인도 최초로 민주적 선거를 통해 공산당 정부가 집권하는 등 좌파 성향의 정당들이 번갈아 집권하며 교육과 의료 등 복지 정책에 과감히 투자하는 '케랄라 모델'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