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2. 상세[편집]
시속 50~60km의 속도로 질러갈 수 있으며, 한 번에 10m 이상을 뛰어넘기도 한다. 굵고 튼튼한 꼬리는 서 있을 때 삼각대 역할을 하고, 달릴 때는 완벽한 균형추가 되어 준다. 성체 붉은캥거루 수컷의 경우 키가 2m, 몸무게가 90kg에 육박하는데, 그야말로 '괴수급' 근육질 체구를 자랑한다. 영역 싸움이나 구애를 할 때는 앞발로 상대를 붙잡고 꼬리로 몸을 지탱한 채 강력한 뒷발 차기를 날리는데, 그 위력이 사람의 뼈를 가볍게 부술 정도다. 인터넷에서 종종 화제가 되는 '근육 캥거루' 짤방들이 결코 과장이 아닌 셈. 출생 시 새끼는 고작 2cm 남짓한 핏덩이 상태로 태어나며, 본능적으로 엄마의 털을 타고 육아낭 속으로 기어가 젖을 먹으며 자란다. 호주 현지에서는 개체 수가 너무 많아져 농가를 망치거나 로드킬의 주범이 되는 등 생태계 골칫거리가 되기도 하여, 정기적으로 개체 수를 조절하는 양면성을 지닌 동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