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타고에서 넘어옴
1. 개요[편집]
2. 역사[편집]
전승에 따르면 기원전 814년 페니키아의 도시 티레에서 온 엘리사 여왕에 의해 건국되었다. 초기에는 티레의 식민지로 출발했으나, 페니키아 본국이 쇠퇴하면서 독립적인 세력으로 성장했다. 이후 카르타고는 북아프리카 해안을 넘어 이베리아 반도, 시칠리아, 사르데냐 등 지중해 전역에 식민지와 무역 거점을 건설하며 당대 최고의 해상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기원전 3세기 무렵,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하고 세력을 확장하던 로마 공화정과 지중해의 패권을 놓고 충돌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로마와의 세 차례에 걸친 '포에니 전쟁'이다. 제1차 포에니 전쟁에서 시칠리아를 잃으며 세력이 위축되기도 했으나, 제2차 포에니 전쟁에서는 명장 한니발 바르카가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 본토를 침공하며 로마를 멸망 직전까지 몰아넣는 대담함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로마는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의 등장으로 전세를 역전시켰고, 자마 전투에서 카르타고군을 격파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제3차 포에니 전쟁에서 로마의 철저한 파괴 전략에 의해 수도 카르타고는 완전히 불탔고, 기원전 146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로마는 카르타고가 있던 자리에 아프리카 속주를 설치하여 통치하였고, 이후 이곳은 로마 제국의 중요한 곡창지대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