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카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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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카라카스(Caracas)

베네수엘라의 수도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정식 명칭은 '산티아고 데 레온 데 카라카스(Santiago de León de Caracas)'이다. 해발 약 900m의 고산 분지에 위치하여 저위도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일 년 내내 온화한 기후를 유지하는 '영원한 봄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남미 독립의 영웅 시몬 볼리바르의 고향으로서 상징성이 매우 크며, 한때 석유 자본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빌딩 숲과 고속도로망을 갖춘 남미에서 가장 현대적인 대도시 중 하나로 군림했다.

2. 역사[편집]

1567년 스페인 정복자 디에고 데 로사다에 의해 건설되었다. 도시 명칭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던 원주민 부족인 '카라카스'에서 유래했다. 스페인 식민 지배기 동안 카라카스 도독부의 중심지로 성장했으며, 19세기 초반 남미 독립 전쟁의 중심지로서 스페인으로부터의 해방을 주도했다. 20세기 들어 석유가 발견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석유 수출로 벌어들인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어 파격적인 현대 건축물과 지하철, 세련된 도시 인프라가 구축되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 정치적 불안정과 극심한 경제 위기를 겪으며 도시의 치안과 관리 상태가 크게 악화되는 시련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