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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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중동(Middle East)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북동부를 포괄하는 영역을 의미한다. 동양과 서양을 잇는 '세계의 교차로'라 불리며, 인류 문명의 발상지이자 세계 3대 종교인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가 탄생한 성지이기도 하다. 오늘날에는 전 세계 석유 매장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에너지 자원의 보고로서 국제 정치와 경제의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중동'이라는 명칭 자체가 과거 유럽 중심적인 시각에서 비롯되었다는 비판이 있어, 최근 학술적으로는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를 아우르는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라는 용어가 함께 쓰이기도 한다.

2. 역사[편집]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이집트 문명이 이곳에서 발생하며 찬란한 고대사를 열었다. 이후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 알렉산드로스 제국, 로마 제국 등 거대 제국들이 할거하며 문화적 융합이 일어났다. 7세기 이슬람교의 창시와 함께 사라센 제국이 등장하며 이슬람화가 급격히 진행되었고, 13세기 이후에는 오스만 제국이 수세기 동안 이 지역의 패권을 장악하며 안정을 유지했다.

현대 중동의 갈등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오스만 제국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영국프랑스가 자의적으로 그은 국경선은 민족과 종교적 경계를 무시했고, 이는 훗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수많은 내전의 씨앗이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각국이 독립하며 주권을 찾았으나, 냉전 시기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와 오일 머니를 둘러싼 패권 다툼, 근본주의 세력의 부상 등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지구촌의 화약고라 불릴 만큼 복잡한 정세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