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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어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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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줄리언 어산지(Julian Assange, 1971년 7월 3일 ~ )

호주 출신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이자 저널리스트, 활동가이며, 폭로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이자 대변인이다. 기밀 해제되거나 유출된 정부 및 기업의 내부 문서를 가공 없이 공개하는 이른바 '과학적 저널리즘'을 표방하며 정보화 시대의 가장 논쟁적인 인물로 떠올랐다. 2010년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이라크 전쟁 관련 군사 기밀 보고서와 외교 전문을 대량 폭로하여 전 세계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으며,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영웅이라는 찬사와 국가 안보를 위협한 범죄자라는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다.

2. 생애[편집]

1971년 호주 퀸즐랜드 주 타운즈빌에서 태어났다. 청소년 시절부터 컴퓨터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 '멘닥스(Mendax)'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해커가 되었고, NASA와 미 국방부 시스템 등에 접속했다가 호주 연방경찰에 적발되어 사법 처리를 받기도 했다. 이후 멜버른 대학교 등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공부했으나 자퇴했다. 2006년, 전 세계의 부패와 비리를 폭로하기 위해 익명성 기반의 고발 사이트인 위키리크스를 개설했다. 2010년 위키리크스가 미군 기밀 자료들을 연이어 공개하자 미국 정부의 표적이 되었다. 사법 절차와 미국으로의 송환을 피하기 위해 2012년부터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약 7년간 망명 생활을 하며 고립된 삶을 보냈다. 그러나 2019년 에콰도르 정부가 보호 조치를 철회하면서 영국 경찰에 체포되었고, 이후 5년 동안 영국의 벨마시 교도소에 수감된 채 미국 송환을 막기 위한 법정 투쟁을 이어갔다. 오랜 공방 끝에 2024년 6월, 미국 법무부와 방어 정보 무단 취득 및 유포에 대한 1건의 혐의를 인정하는 대신 그동안 수감된 기간을 형기로 인정받는 형량 합의를 맺었다. 이로써 14년에 걸친 사법적 구금 상태에서 완전히 벗어나 자유의 몸이 되었으며, 고국인 호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