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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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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조지 1세(George I, 1660년 5월 28일 ~ 1727년 6월 11일)

영국 하노버 왕조의 초대 국왕이자 신성 로마 제국의 하노버 선제후이다. 앤 여왕이 후사 없이 사망한 후, 의회가 가톨릭 신자의 왕위 계승을 배제한 왕위계승법에 따라 스튜어트 가문의 가까운 가톨릭 혈통들을 제치고 제임스 1세의 외증손자인 그를 국왕으로 추대했다. 영국 왕위에 오를 당시 54세였으며, 평생 영어를 거의 유창하게 구사하지 못했고 영국 국정보다는 자신의 고향인 하노버령의 이익에 더 큰 관심을 두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왕이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 영국의 독특한 입헌군주제와 내각책임제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2. 생애[편집]

1660년 신성 로마 제국 하노버에서 브룬스비크뤼네부르크 공작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젊은 시절 부친과 함께 여러 전쟁에 참여하며 군사적 역량을 쌓았고, 1698년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하노버의 선제후 자리를 물려받았다. 1682년 사촌인 첼레의 소피아 도로테아와 정략결혼을 했으나 불화가 심했고, 아내의 외도 사건 이후 그녀를 평생 성에 감금하는 비정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1714년 영국의 앤 여왕이 서거하자 왕위계승법에 의거하여 영국 국왕으로 즉위했다. 즉위 직후 왕위를 노리는 스튜어트 가문 지지파의 반란과 음모에 직면했으나 이를 성공적으로 진압했다. 영어가 서툴고 영국의 복잡한 정치 상황에 흥미가 없었던 조지 1세는 국무회의 참석을 멀리하고 전권을 장관들에게 위임했다. 특히 1720년 남해회사 거품 사건으로 촉발된 국가적 경제 위기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정치가 로버트 월폴을 크게 신임하게 되었다. 월폴은 국왕의 신임을 바탕으로 행정부의 실질적인 수반 역할을 수행하며 영국 역사상 사실상의 최초 총리가 되었고, 이로 인해 내각책임제라는 영국의 헌정 전통이 확립되었다. 조지 1세는 재임 기간 중 수차례 하노버를 방문했으며, 1727년 고향 하노버를 방문하던 중 뇌졸중으로 사망하여 그곳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