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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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인도네시아 중부에 위치한 섬으로, 현지어 표기에 따른 공식 명칭은 자와섬(Pulau Jawa)이다. 서쪽의 수마트라섬과 동쪽의 발리섬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체 면적의 약 7퍼센트에 불과하지만,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총인구의 55퍼센트가 넘는 1억 5,000만 명 이상이 밀집해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구 수가 많은 섬으로 꼽힌다.

2. 역사[편집]

기원전 인류의 이동과 정착이 시작된 이후, 1세기경부터 인도와의 교역을 통해 힌두교와 불교 문화가 유입되었다. 이에 따라 4세기 타루마나가라, 8세기 마타람 왕국 등이 차례로 번성했으며, 이 시기에 세계 최대 규모의 불교 유적인 보로부두르와 힌두교 유적인 프람바난 사원이 건설되었다. 13세기 말에는 섬 동부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해상 제국 중 하나인 마자파힛 제국이 부흥하여 황금기를 누렸다. 15세기부터는 이슬람 상인들의 영향으로 이슬람교가 급격히 확산되며 드막 술탄국 등 이슬람 왕국들이 주도권을 잡았다. 17세기 초,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자카르타를 '바타비아'로 개칭하고 거점을 마련하면서 본격적인 서구의 식민 지배가 시작되었다. 이후 약 350년간 네덜란드의 가혹한 경제적 수탈과 강제 재배 제도를 겪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일본군에 점령되기도 했다. 종전 후 1945년 인도네시아가 독립을 선언하고, 1950년 정식으로 인도네시아 공화국의 영토가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