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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니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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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이오니아해(Ionian Sea)

지중해 중부, 이탈리아반도 남부와 시칠리아섬 동쪽, 그리고 알바니아그리스 서쪽 사이에 위치한 바다이다. 북쪽으로는 오트란토 해협을 통해 아드리아해와 연결되며, 남쪽으로는 지중해 본 해역과 이어진다. 명칭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제우스의 연인이었던 이오가 헤라의 질투를 피해 암소의 모습으로 이 바다를 헤엄쳐 건넜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 지중해에서 가장 깊은 곳인 칼립소 심연이 위치한 해역이기도 하며, 코르푸, 케팔로니아, 자킨토스 등 이오니아 제도가 자리 잡고 있어 현대에는 세계적인 관광 및 휴양지로 유명하다.

2. 역사[편집]

기원전 8세기부터 고대 그리스의 식민지 개척자들이 바다를 건너 이탈리아 남부와 시칠리아에 식민 도시를 건설하는 주요 항로로 이용되었다.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오디세이아의 배경이 되는 이타카섬 역시 이 바다에 위치해 있다. 그리스와 로마의 세력이 충돌하고 교차하는 무대이기도 했다. 기원전 433년 코르푸와 코린토스의 분쟁은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도화선이 되었으며, 기원전 31년에는 옥타비아누스가 마르크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의 연합 함대를 격파하고 로마 제국의 패권을 확립한 악티움 해전이 이오니아해 북부 연안에서 발발했다. 중세 이후에는 동로마 제국의 통치 아래 있었으나 사라센 해적과 노르만족의 끊임없는 침략을 받았다. 13세기 제4차 십자군 전쟁 이후에는 베네치아 공화국이 이오니아 제도를 비롯한 주요 거점들을 장악하여 오스만 제국의 진출을 막아내는 해상 방파제 역할을 했다. 덕분에 이 지역은 그리스 영토 중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지 않은 거의 유일한 지역으로 남게 되었으며, 이탈리아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이후 프랑스와 영국의 지배를 거쳐 1864년 근대 그리스 왕국에 완전히 통합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이탈리아군과 독일군에 의해 점령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