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브라의 이야기

하스스톤 확장팩 운고로의 잃어버린 도시의 미니팩 환생의 날의 죽음의 기사 희귀 카드.

레니아워(정규 시점): 혹한 스테고돈이랑 영혼을 일깨우는 자, 황제문어 이딴 거 나올 확률이 굉장히 높다는 거네요. 제 생각엔 적당히 나쁘지 않은데 좋게 내지도 않았어. 옛날에 아홉 개의 생명처럼 약간 싼 대신에, 이전에 죽었던 하수인들 사이에서 고르기 뭐, 이런식으로 했으면 훨씬 파괴적인 카드였을 텐데 그냥 한 장 생성이니까 노리고서 할순 없지. 원턴킬 덱에 넣어가지고 스테고돈을 뽑는다 그건 가능성이 아주 높진 않죠. 빅덱에 넣으라고 만든 건데 좀 무겁지 않나. 요즘 메타가 느려지긴 했는데 7턴에 질리악스, 피락 이런 걸 내는 애들이 있어가지고. 얼마나 죽기랑 어울리는진 모르겠어.

락토(야생 시점): 제가 딸깍딸깍 누르면서 넘기고 있잖아요, 죽음의 메아리 카드들을 보고 계신 거예요. 야생에서는 죽메가 너무 많아. 이걸 어따 쓰지? 죽음의 메아리 발동시킨다는 자체는 되게 좋은데 심지어 발견이라서 내가 원하는 카드를 뽑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보니까.

이섭섭(투기장 시점): 이거는 5점인데? 개사기인데? 그냥 흑요석 망령만 나와도 되잖아. 가장 구린 게 누더기골렘, 블록 골렘 아닌가요? 얘네도 나와도 기분이 나쁠 거 같진 않은데. 발견이여가지고 꼴등상이 안 고르면 돼. 박사 한땀은 구리긴 하네. 여행 보안 요원, 격리 골렘, 갈라지는 운석, 돌숨결 장군, 혹한 스테고돈도 나오고 너무 사기다. 룬 없는 것도 개호감이네요. 해골경비대 사령관 집을 바에 이런 거 집으면 되겠다.

돌 마이너 갤러리: 움브라썰 주문 좋네.. 엘리스 10코 장소에서 뽑을 만한게 더 생김 ㅅㅅ

투기장에서 창살 머리 자판기다. 7턴에 움브라의 이야기 한 장만 띡 내면 판을 엎을 정도로 사기적인 성능을 보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