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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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오스틴(Austin)

미국 텍사스주의 주도이자 트래비스 카운티의 행정중심지이다. 텍사스주에서 네 번째, 미국 전체에서는 11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도시이다.

미국 남부의 대표적인 정치, 교육, 문화 중심지 중 하나로, 세계적인 명문 공립대학인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과거에는 행정과 교육 중심의 조용한 도시였으나, 20세기 후반부터 대형 IT 기업들의 본사와 연구소가 대거 유입되면서 '실리콘 힐즈(Silicon Hills)'라는 별명을 얻으며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하이테크 도시로 탈바꿈했다. 또한 '세계 라이브 음악의 수도'라는 공식 슬로건을 가질 정도로 문화 예술과 음악 축제가 발달한 도시이기도 하다.

2. 역사[편집]

본래 톤카와, 코만치, 아파치 등 여러 원주민 부족들이 거주하던 지역이었다. 183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백인 개척자들이 들어와 콜로라도강 연안에 '워털루'라는 이름의 작은 마을을 건설하며 정착하기 시작했다. 1839년 신생 독립국이었던 텍사스 공화국의 두 번째 대통령 미라보 라마가 이곳을 공화국의 영구 수도로 지정하면서, 텍사스 개척의 아버이라 불리는 스티븐 오스틴의 이름을 따서 도시명을 '오스틴'으로 변경했다. 초기에는 멕시코군과 원주민 제국들의 공격에 취약하다는 이유로 샘 휴스턴을 비롯한 반대파의 거센 저항을 받았고, 한때 행정 문서와 아카이브를 두고 시민들이 무력 충돌을 벌인 '텍사스 아카이브 전쟁'을 겪기도 했다. 1845년 텍사스가 미국의 28번째 주로 편입된 이후에도 주도로 남았으며, 1881년 텍사스 대학교가 개교하고 1888년 거대한 화강암 구조의 텍사스 주 의사당이 완공되면서 명실상부한 주도이자 교육 도시로 자리를 잡았다. 20세기 중반에는 린든 B. 존슨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댐이 건설되어 전력망이 확충되었고, 1960~70년대부터 IBM 등 기술 기업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오늘날 첨단 기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대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