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빈 롬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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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에르빈 롬멜(Erwin Johannes Eugen Rommel, 1891년 11월 15일 ~ 1944년 10월 14일)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육군 원수이다. 대전 초기 프랑스 침공에서 제7기갑사단을 이끌고 전격전의 진수를 보여주었으며, 이후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소수의 병력으로 연합군을 몰아붙이며 사막의 여우라는 별명을 얻었다. 대담한 기동전과 뛰어난 전술적 안목으로 적국이었던 영국윈스턴 처칠 총리마저 찬사를 보낼 만큼 군사적 천재성을 인정받았다. 나치 프로파간다에 의해 전쟁 영웅으로 신격화되기도 했으나, 히틀러 암살 모의 사건에 연루되어 결국 자살을 강요받고 생을 마감했다.

2. 생애[편집]

1891년 하이덴하임에서 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1910년 육군에 입대하여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보병 장교로 참전했고, 종군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저서 보병전술은 군사학의 명저가 되었다. 이 책을 눈여겨본 아돌프 히틀러의 신임을 얻으며 고속 승진 가도를 달렸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기갑부대 지휘관으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1941년 북아프리카 전선에 파견된 아프리카 군단을 이끌고 토브룩 공방전 등에서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었으나, 고질적인 보급 부족과 엘 알라메인 전투의 패배로 결국 후퇴했다. 1944년에는 연합군의 상륙에 대비해 프랑스 북부의 대서양 방벽 축조를 지휘했다. 같은 해 7월, 히틀러 암살 미수 사건의 배후 인물들과 연루되었다는 혐의를 받게 되었다. 히틀러는 국민적 영웅이었던 그를 공개 재판에 넘기는 대신 자살을 종용했고, 롬멜은 가족의 안전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독약을 마시고 생을 마감했다. 장례식은 국가장으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