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프리드 러셀 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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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생애[편집]
1823년 웨일스 어스크에서 가난한 가정의 아홉 자녀 중 여덟째로 태어났다. 어려운 집안 형편 탓에 14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형 밑에서 토지 측량사로 일했으나, 자연에 대한 깊은 호기심을 버리지 못하고 독학으로 박물학을 공부했다. 1848년 박물학자 헨리 월터 베이츠와 함께 아마존으로 떠나 본격적인 탐험을 시작했으나, 1852년 귀국길에 배가 화재로 침몰하면서 4년간 수집한 표본과 기록 대부분을 잃는 비극을 겪었다. 이에 굴하지 않고 1854년 말레이 제도로 향한 월리스는 8년간 12만 점이 넘는 생물 표본을 수집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1858년 말라리아 열병에 시달리던 중 환경 적응 능력이 뛰어난 개체만 살아남아 진화한다는 '자연선택'의 개념을 깨달았고, 이를 정리한 논문을 찰스 다윈에게 보냈다. 이 논문은 당시 수십 년간 진화론을 연구하며 발표를 미루고 있던 다윈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결국 두 사람의 연구는 1858년 런던 린네 학회에서 공동 발표되었다. 귀국 후 월리스는 말레이 제도 탐험기를 비롯한 수많은 저서를 출간하며 학계의 명성을 얻었다. 다윈의 강력한 지지자이자 독자적인 진화론자로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편, 여성 참정권 옹호와 토지 국유화 등 급진적인 사회 운동에도 앞장섰다. 만년까지 저술 활동을 이어가다 1913년 90세를 일기로 도싯주 브로드스톤에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