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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솔제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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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알렉산드르 솔제니친(Aleksandr Solzhenitsyn, 1918년 12월 11일 ~ 2008년 8월 3일)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역사학자이며, 구소련 시절 [굴라크]의 참상을 전 세계에 고발한 공로로 197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거장이다. 소비에트 연방의 전체주의 체제와 폭압성을 생생한 증언과 문학적 필치로 폭로하여 20세기 역사와 문학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겼으며, 고국에서 추방당하는 시련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성과 진실을 수호한 지성으로 평가받는다.

2. 생애[편집]

1918년 러시아 키슬로보드스크에서 태어나 로스토프 대학교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포병 장교로 참전하여 훈장까지 받았으나, 1945년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스탈린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8년간 강제수용소에서 수감 생활을 했다. 이 참혹한 경험은 훗날 그의 문학 세계를 이루는 뼈대가 되었다. 1953년 석방된 후 교사로 일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고, 흐루쇼프의 해금 정책에 힘입어 1962년 수용소의 하루를 사실적으로 그린 소설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를 발표하며 문단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 이후 정치적 검열이 다시 강화되면서 《암병동》, 《연옥 제1층》 등의 작품이 국내 출판 금지를 당했고, 결국 해외에서 먼저 발간되었다. 197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나 소련 정부의 압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1973년 수용소 체제의 전모를 밝힌《수용소군도》가 서방에서 출간되자, 소련 당국은 1974년 그를 반역죄로 기소하고 국적을 박탈하여 추방했다. 이후 독일, 스위스를 거쳐 미국 버몬트 주에 정착한 뒤에도 집필 활동을 이어가며 서구 사회의 도덕적 타락을 비판하기도 했다. 소련 붕괴 후인 1994년, 국적을 회복하고 20년 만에 고국 러시아로 영구 귀국하였다. 노년에는 러시아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저술에 집중하다가, 2008년 모스크바에서 향년 89세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