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2. 생애[편집]
갈릴래아 호수 북쪽의 벳사이다 출신으로, 동생 시몬 베드로와 함께 고기잡이를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본래 세례자 요한의 제자였으나, 요한이 예수를 가리켜 "보라, 하느님의 어린 양이시다"라고 말한 것을 듣고 예수를 따르기 시작했다. 이후 동생 베드로에게 예수를 메시아라고 소개하며 그를 예수에게 인도했다. 복음서 속에서는 오병이어의 기적 직전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소년을 예수에게 데려오는 등, 묵묵하고 사려 깊은 조력자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예수의 부활과 승천 이후에는 주로 흑해 연안과 그리스, 소아시아 등지에서 선교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진다. 기원후 60년경 로마 제국의 통치하에 있던 그리스 아카이아 지방의 파트라이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체포되었다. 그는 주님과 같은 형태의 십자가에 매달릴 자격이 없다며 거부했고, 결국 X자 모양의 십자가에 매달려 순교했다. 이틀 동안 십자가에 매달려 있으면서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다가 숨을 거두었다고 전해진다. 그의 유해는 훗날 콘스탄티노폴리스를 거쳐 이탈리아 아말피, 그리고 그리스 파트라이로 안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