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아틀레틱 클루브(Athletic Club)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비스카이아 주 빌바오를 연고로 하는 프로 축구 클럽이다. 흔히 아틀레틱 빌바오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대 축구계에서 점차 머니 게임이 치열해지는 상황 속에서도, 오직 바스크 지방 출신이거나 이 지역 유스 시스템을 거친 선수들만 기용하는 '바스크 순수혈통주의(Concantera)' 정책을 고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철학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라리가 역사상 단 한 번도 강등되지 않은 단 세 개뿐인 구단 중 하나이며, 스페인 내에서 손꼽히는 명문 구단으로 대접받고 있다.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비스카이아 주 빌바오를 연고로 하는 프로 축구 클럽이다. 흔히 아틀레틱 빌바오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대 축구계에서 점차 머니 게임이 치열해지는 상황 속에서도, 오직 바스크 지방 출신이거나 이 지역 유스 시스템을 거친 선수들만 기용하는 '바스크 순수혈통주의(Concantera)' 정책을 고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철학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라리가 역사상 단 한 번도 강등되지 않은 단 세 개뿐인 구단 중 하나이며, 스페인 내에서 손꼽히는 명문 구단으로 대접받고 있다.
2. 역사[편집]
19세기 후반, 빌바오의 조선소 및 광산에서 일하던 영국인 노동자들과 영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바스크인 학생들에 의해 축구가 전파되었다. 이 흐름 속에서 1898년 바스크 학생들이 '아틀레틱 클루브'를 창단하였고, 1903년 공식적인 기틀을 마련했다. 클럽의 영어식 명칭(Athletic)은 이러한 영국 축구의 초기 영향력을 상징한다. 창단 초기에는 푸른색과 흰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었으나, 1910년부터 빌바오 시의 상징색인 빨간색과 흰색 줄무늬(로히블랑코, Rojiblanco)를 채택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1911년부터는 외부 외국인 선수 기용에 반발하여 지역 출신 선수들로만 팀을 꾸리는 순혈주의 정책을 확립했다. 1920~30년대에는 잉글랜드 출신의 프레드 펜틀랜드 감독 지하에서 전성기를 맞이하며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를 휩쓸었다. 특히 1931년에는 바르셀로나를 12-1로 대파하며 라리가 역사상 최다 점수 차 승리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프란시스코 프랑코 독점 정권 시기에는 카스티야어 강제 사용 정책에 따라 구단명이 '아틀레티코 빌바오'로 강제 개칭되는 수난을 겪었으나, 전설적인 공격수 텔모 사라를 필두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자존심을 지켰다. 프랑코 사후 구단은 원래의 영어식 명칭을 회복했고, 1980년대 하비에르 클레멘테 감독 체제에서 다시 한번 라리가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21세기 들어 자본을 앞세운 대형 클럽들과의 격차가 벌어지며 한때 강등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유스 시스템인 '레사마(Lezama)'의 탄탄한 육성 능력을 바탕으로 여전히 라리가 상위권을 위협하는 복병이자 바스크인의 자부심으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