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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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아이티 공화국(République d'Haïti), 약칭 아이티(Haïti)

카리브해 히스파니올라 섬 서부에 위치한 국가이다.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았으나, 세계 역사상 최초로 흑인 노예들이 주도하여 독립을 쟁취한 공화국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수도는 포르토프랭스이며, 서반구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히는 아픔을 겪고 있으나 아프리카-프랑스 혼합 문화와 강인한 독립 정신을 간직했다.

2. 역사[편집]

본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에 의해 발견된 이후 스페인과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다. 당시 '생도맹그'라 불리던 이곳은 사탕수수 재배를 통해 프랑스에 막대한 부를 안겨주었으나, 그 이면에는 수많은 아프리카 노예들의 희생이 있었다. 1791년 투생 루베르튀르가 이끄는 노예 혁명이 시작되었고, 치열한 투쟁 끝에 1804년 세계 최초의 흑인 공화국으로 독립을 선포했다.

독립 이후의 역사는 순탄치 않았다. 프랑스로부터의 막대한 독립 배상금 요구와 정치적 불안정, 독재 정권의 통치가 이어졌으며, 21세기에 들어서는 2010년, 2021년 아이티 지진과 같은 대규모 자연재해까지 겹치며 경제와 사회 기반 시설이 크게 파괴되었으며 대통령 조이브넬 모이즈가 암살되었다. 2026년 8월에는 대선과 총선이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