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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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아부자(Abuja)

나이지리아의 연방 수도로,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계획적으로 조성된 도시 중 하나이다. 과거 수도였던 라고스시가 과밀화되고 혼잡해짐에 따라, 국가적 통합과 균형 발전을 위해 1991년 12월 12일에 새로운 수도로 공식 지정되었다. 지리적으로 나이지리아의 정중앙인 연방 수도 지구(FCT)에 위치하고 있어 특정 부족이나 지역에 치우치지 않는 정치적 중립성을 상징한다. 오늘날 아부자는 나이지리아의 행정, 문화, 외교의 중심지이자 아프리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2. 역사[편집]

1970년대 중반, 나이지리아 정부는 항구 도시인 라고스의 급격한 인구 증가와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 이전 계획을 수립하였다. 당시 무르탈라 모하메드 장군은 나이지리아의 다양한 인종과 종교적 배경을 아우를 수 있는 중앙 지점을 물색했으며, 그 결과 기후가 쾌적하고 개발 용지가 풍부한 아부자 지역이 낙점되었다. 도시 설계는 일본의 건축가 단게 겐조를 비롯한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초승달 모양'의 거시적 평면 구조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1980년대부터 본격적인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1991년 대통령 관저인 '아소 빌라(Aso Villa)'와 주요 행정 부처가 이전을 완료하며 공식적인 수도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이후 국립 모스크, 국립 기독교 센터 등 상징적인 건축물들이 들어섰으며, 현재는 현대적인 고층 빌딩과 넓은 도로망을 갖춘 국제적인 대도시로 변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