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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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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센강(Fleuve Seine)

프랑스 북부를 흐르는 총길이 약 777km의 강이다. 프랑스에서 루아르강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강이며, 프랑스의 수도 파리의 중심을 관통하는 것으로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디종 인근의 랑그르 고원에서 발원하여 파리를 거쳐 노르망디 지방을 지나 영불해협으로 흘러든다.

2. 역사[편집]

고대 기원전 3세기경, 켈트족의 일파인 파리시이(Parisii) 부족이 센강의 시테섬에 정착하면서 파리라는 도시의 기원이 시작되었다. 로마 제국 시절에는 '세콰나(Sequana)'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중요한 무역로로 활용되었다. 중세 시대에는 외부의 침략 통로가 되기도 했다. 9세기 무렵 바이킹들이 센강을 타고 거슬러 올라와 파리를 여러 차례 약탈하고 포위 공격을 감행했다. 이에 프랑스 왕국은 바이킹의 수장 롤로에게 센강 하류 지역을 내어주게 되었는데, 이것이 노르망디 공국의 시초가 된다. 근대 이후 센강은 프랑스 문화와 인프라의 중심지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19세기 인상주의 화가들은 빛에 따라 변하는 센강의 풍경을 수많은 작품으로 남겼다. 또한 산업혁명 시기에는 물류의 핵심 축이었으나, 도시화로 인해 수질 오염이 심각해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수질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특히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수영이 가능한 수준으로 수질을 정화했으며, 올림픽 개막식을 센강 위에서 선박 퍼레이드 형식으로 개최하는 등 프랑스의 역사와 미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계속해서 재조명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