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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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세인트루시아(Saint Lucia)

카리브해 소안틸레스 제도에 위치한 섬나라이자 영연방 왕국에 속하는 독립 국가이다. 수도는 카스트리스이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쌍둥이 화산봉인 '피통(Pitons) 관리 지역'으로 유명하여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며, 프랑스 식민 지배의 영향으로 안틸레스 크리올어 또한 널리 쓰인다. 관광업과 바나나 수출이 국가 경제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으며, 인구 대비 노벨상 수상자를 두 명이나 배출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 역사[편집]

유럽인의 도래 이전에는 아라와크족과 카리브족이 거주하고 있었다. 16세기 초 스페인 탐험가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나, 본격적인 식민지화는 17세기부터 시작되었다. 특히 섬의 전략적 가치와 비옥한 토양 때문에 영국프랑스 사이에서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졌으며, 무려 14번이나 주권이 바뀌어 '서인도 제도의 헬레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1814년 파리 조약을 통해 최종적으로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고, 아프리카에서 온 노예들을 이용한 설탕 플랜테이션 농업이 번성했다. 1834년 노예제 폐지 이후 사회적 변화를 겪었으며, 1967년 영국 연방의 일원으로 자치권을 획득한 뒤 1979년 2월 22일 완전한 독립을 달성했다. 독립 이후에는 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며 카리브 공동체의 주요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