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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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서독(西獨, West Germany)

1949년부터 1990년까지 독일의 서부 지역에 존재했던 연방공화국이다. 정식 명칭은 독일연방공화국(Bundesrepublik Deutschland)이며, 냉전 시기 자유주의 진영의 핵심 국가 중 하나였다. 제2차 세계 대전 패전 이후 연합군의 점령 지역을 통합하여 수립되었으며, 본을 임시 수도로 삼았다.

2. 역사[편집]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나치 독일이 항복한 후, 독일 영토는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에 의해 분할 점령되었다. 냉전이 심화되면서 서방국가 점령지와 소련 점령지 간의 갈등이 격화되었고, 1948년 서방 측의 화폐 개혁과 이에 맞선 소련의 베를린 봉쇄를 거치며 분단이 가속화되었다. 1949년 5월 23일, 서방 3개국 점령지를 중심으로 독일연방공화국 기본법이 공포되면서 서독 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초대 총리 콘라트 아데나워는 서방 결속 정책을 통해 주권을 회복하고 경제 부흥에 전념했다. 1960년대 말 빌리 브란트 총리는 '동방정책'을 추진하여 동독 및 동구권 국가들과의 긴장 완화를 도모했다. 이후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고 냉전이 종식되자, 1990년 10월 3일 동독의 5개 주가 서독 체제로 편입되는 형식으로 통일을 달성하며 독일연방공화국이라는 국명을 유지한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