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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사나(Sana'a, 아랍어: صنعاء)
예멘의 명목상 수도이자 사나주의 주도이다. 해발 약 2,300m의 고원 지대에 위치하여 아라비아반도의 여타 지역과 달리 비교적 온화하고 강수량이 풍부한 기후를 나타낸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지속 거주 도시 중 하나로, 도시 이름은 사바어로 '잘 방비된 요새'를 뜻한다. 고유의 점토 벽돌 구조와 화려한 기하학적 문양의 창문이 어우러진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유명하며, 사나 구시가지는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명실상부한 예멘의 정치, 경제, 문화적 중심지이나, 현재는 예멘 내전으로 인해 후티 반군이 실질적으로 점령하고 있으며 국제사회가 인정한 공식 정부는 아덴을 임시 수도로 삼고 있다.
예멘의 명목상 수도이자 사나주의 주도이다. 해발 약 2,300m의 고원 지대에 위치하여 아라비아반도의 여타 지역과 달리 비교적 온화하고 강수량이 풍부한 기후를 나타낸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지속 거주 도시 중 하나로, 도시 이름은 사바어로 '잘 방비된 요새'를 뜻한다. 고유의 점토 벽돌 구조와 화려한 기하학적 문양의 창문이 어우러진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유명하며, 사나 구시가지는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명실상부한 예멘의 정치, 경제, 문화적 중심지이나, 현재는 예멘 내전으로 인해 후티 반군이 실질적으로 점령하고 있으며 국제사회가 인정한 공식 정부는 아덴을 임시 수도로 삼고 있다.
2. 역사[편집]
이슬람 도래 이전에는 기독교와 유대교의 중심지이기도 했으나, 632년 이슬람화된 이후 예멘 고원 지대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9세기 이후에는 시아파 계열의 자이디 이맘국이 흥기하며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했고, 이후 오스만 제국의 침공과 지배 속에서도 자이디 이맘들의 치소로서 번영과 쇠퇴를 반복했다.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오스만 제국이 패망한 뒤 예멘 왕국의 수도가 되었으나, 1948년 타이즈로 수도가 이전되는 침체기를 겪었다. 1962년 혁명을 통해 예멘 아랍 공화국이 수립되면서 다시 수도의 지위를 되찾았고, 1990년 남북예멘의 통일 이후 통일 예멘 공화국의 단일 수도로 선포되었다. 현대 들어 인구가 급격히 유입되며 급속한 도시화를 겪었으나, 2014년 후티 반군의 사나 장악과 이어진 예멘 내전 및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의 공습으로 인해 유서 깊은 유적들이 파괴되는 등 큰 고통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