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티슬라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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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슬로바키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도나우강 연안에 위치해 있다. 오스트리아, 헝가리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국경에 인접한 수도'이기도 하다. 빈과는 불과 60km 거리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가까운 두 수도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과거 헝가리 왕국의 수도 역할을 수행했던 역사가 있으며, 중세의 고풍스러운 성곽과 현대적인 공산주의 건축물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슬로바키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서 중앙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2. 역사[편집]

기원전부터 켈트인과 로마인이 정착하며 역사가 시작되었다. 10세기경 헝가리 왕국의 영토가 되었으며, 1526년 모하치 전투 이후 오스만 제국이 헝가리의 본토를 점령하자 약 250년 동안 헝가리 왕국의 임시 수도 역할을 수행했다. 이 시기 성 마르틴 대성당에서는 수많은 헝가리 국왕들의 대관식이 거행되며 도시의 전성기를 누렸다. 19세기 슬로바키아 민족주의 운동의 중심지로 부상하였고,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체코슬로바키아 건국과 함께 현재의 이름인 '브라티슬라바'로 개칭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과 공산 정권 시절을 거치며 UFO 다리 등 독특한 사회주의 양식의 구조물들이 들어섰다. 1993년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평화적으로 분리되는 '벨벳 이혼'을 통해 독립 슬로바키아 공화국의 수도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