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만 년 전, 중동의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야생종이 재배되기 시작한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다. 농경 사회로의 전환을 이끈 핵심 작물로서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경제적 기반이 되었으며, 로마 제국 시기에는 '빵과 서커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국가 통치의 핵심 수단이었다. 15세기 대항해 시대를 거치며 아메리카 대륙으로 전파되었고, 19세기 산업혁명기 제분 기술의 발달과 20세기 '녹색 혁명'을 통한 품종 개량으로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